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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백성희 교수 - 젊은과학자상 수상

2009-03-18l 조회수 4606

< 나정웅 교수 등 3명 한국공학상, 젊은과학자상은 백성희 서울대 부교수 등 4명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제8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정웅 전자전산학과 명예교수와 최병규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서울대 박관화 농생명공학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또한 교과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수여하는 제12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는 김영훈 서울대 부교수, 강성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최희철 포스텍 부교수, 백성희 서울대 부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교과부 등 관련기관은 18일 오전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한국공학상은 공학을 총 4개 분야로 나눠 세계정상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뤄낸 과학기술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94년부터 한국과학상과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에는 대통령 상장과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만 수상자가 나왔다.전기ㆍ전자ㆍ컴퓨터 등 제1군 수상자인 나정웅 교수는 전자파의 공진산란을 실험적으로 발견하고 이 원리를 이용해 지하 100m가 넘는 깊이에 직경 2m 정도의 땅굴을 찾을 수 있는 시추공 전자파 레이더를 개발, 휴전선의 제4땅굴을 발견하는 등의 업적을 이뤘다.기계ㆍ금속ㆍ세라믹 등 제2군 수상자인 최병규 교수는 기계가공 및 제조시스템 운영 자동화와 정보화 관련 기술개발에 주력, 대형 선박 프로펠러 가공시스템, 컴퓨터지원생산(CAM)시스템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거뒀다. 화공ㆍ식품 등 제3군 수상자인 박관화 교수는 식품공학에 효소를 이용, 탄수화물 효소를 개발함으로써 기능성 천연물의 이용도를 높이고 기능성 맞춤형 전분 및 탄수화물 소재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젊은과학자상은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 중 연구성과가 뛰어난 이들을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에서 각각 4명씩 격년제로 발굴, 대통령 상장과 5년간 매년 3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수학분야 수상자인 김영훈 서울대 부교수는 모듈라이 공간의 기하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고 물리학 분야의 강성준 표준연 선임연구원은 탄소나노튜브 복합체 형성 관련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화학분야 최희철 포스텍 부교수는 탄소나노구조체의 새로운 화학반응인 열화학환원반응을 발견했으며, 생명과학분야 백성희 서울대 부교수는 크로마틴 다이나믹스를 통해 암전이 억제 기작을 규명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디지털타임스. 3월 17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