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Notice

KBS 뉴스 "제2·제3의 나로호 꿈꿔요" (최성화 교수님)

2013-02-02l Hit 858

KBS 뉴스

“제2·제3의 나로호 미래 꿈꿔요”


<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 성공은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데요.

이런 미래 과학자들을 위해 과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형 로봇 '나오'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직접 프로그램을 작동시켜보니 그 원리가 이해됩니다.

<인터뷰> 정주환(심원고등학교 1학년) : "처음 해봤는데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어서.."

온몸에 센서를 부착하고, 카메라 앞을 걸어다니자...

그 동작이 3차원으로 고스란히 모니터에 나타납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장비들을 체험하다보니 벌써 과학자가 된 듯 뿌듯합니다.

<인터뷰> 원지운(의왕고등학교1학년) :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실험하기가 제약돼 있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런 시설도 처음보고 이런 걸 직접 체험하니까..."

1박2일 짧은 시간이지만 단순한 이론 수업과 제한된 학교실험실을 벗어난 것만으로 큰 자극이 됩니다.

<인터뷰> 방용빈(멘토/서울대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 "고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실험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에 노출이 된다면 훌륭한 과학도 혹은 이공계 학생이 배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방학 때마다 고등학생 120명에게 실험실과 강의실 문을 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성화(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부원장) : "과학이 더 발전해야되는데 약간 기피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실제 체험해보고 그런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제2,제3의 나로호 꿈을 실현시킬 지속적인 과학영재 육성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입력시간 2013.02.01 (21:41) [뉴스 9]

Copyright©2009 KBS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 webmaster




<동영상보기>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606762#scrapins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