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 판교테크노밸리에 융합기술전문 교육센터 개소
산업현장에 필요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가 판교에 문을 연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은 11일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3층에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 ‘SNU&G 컨텍 아카데미(ConTech Academy)’를 개소한다.
이날 개소하는 SNU&G 컨텍 아카데미는 최성화 융기원 부원장이 소장을 맡아 신개념 기업 맞춤형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로 운영한다. 창조경제를 이끌 융합기술 전문 인재양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설립했다. 경기도가 교육장소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한다.
SNU&G 컨텍 아카데미에서는 기업 현장 중심의 융합기술교육으로 신개념 기업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핵심융합기술(ICT, BT, NT, 자동차, 반도체, 디자인, 인문, 예술, 경영) △산업경영 △마케팅 △융합기술개요 △융합기술 적용사례 △PBL(Problem-based learning:문제해결 학습방식) 등으로 구성했다. 기업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하고, 수시로 교과목을 신설해 기업 니즈에 맞는 융합형 특성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지역 기업에는 교육비 50%를 할인해주고, 교육부 인가 평생교육시설 지정받아 고용보험 환급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현 융기원 원장은 “기존 대학 시스템으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에 한계가 있다. 다양한 기업현장에 맞춘 융합기술 교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경기도와 서울대가 나서 이번 SNU&G 컨텍 아카데미를 개소했다”며 “기업과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술사업화를 구현해 창조경제시대 융합인재양성 롤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