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signaling influences Arabidopsis ovule and seed number through regulating related genes expression by BZR1"

2012년 9월 Molecular Plant라는 저널에 브라시노스테로이드(BR)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BZR1이 애기장대의 난세포와 씨앗 개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BR 결핍유전자나 둔감성 유전자들은 야생형에 비해 씨앗/난세포의 개수가 1/3가량 줄어든 반면 BZR1의 기능획득 돌연변이 bzr1-1D는 10% 정도 늘어났다. bzr1-1D의 표현형을 억제하는 bzs247과 bzs248에서 BR 생합성 유전자이자 BZR에 의해 하향조절되는 CPD의 발현을 qRT-PCR로 확인한 결과 bzr1-1D에서 낮은 발현을 보였던 CPD가 bzs247와 bzs248에서 다시 대조군에서와 비슷하게 발현량이 올라갔다.
또한 난세포와 씨앗의 개수도 야생형과 비슷하고 bzr1-1보다 적은 것으로보아 BZR1 단백질이 난세포와 씨앗의 개수를 결정짓는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그렇다면 BR의 신호전달 과정에서 비활성 형태인 인산화 BZR1이 그 역할을 할 것인지, 탈인산화 BZR1가 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정상 BZR1단백질을 암호화하는 매개체를 주입한 식물과 탈인산화 형태의 BZR1단백질을 암호화하는 매개체를 주입한 식물을 비교하였고 탈인산화 형태의 BZR1을 주입한 식물에서 난세포와 씨앗의 개수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qRT-PCR과 이중돌연변이의 표현형을 통해 난세포와 씨앗의 발달에 관여하는 HLL과 ANT유전자가 탈인산화 BZR1에의해 상향조절되고, AP2와 BZR1 유전자는 난세포 개수를 결정하는데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