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었던 10월의 기록을 사진으로 공유합니다.

2020년 가을부터 우리는 연구실에서 함께했던 많은분들을 떠나보내기도 하였고,
새로운 분들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쌀쌀해지는 계절을 맞이하며, 연구실 내 '사랑담당'(!) 이시던 명예 PCB, 훈 선생님과
개구리밥팀 전문 박사님(?) 으로 맹활약을 해주신 김진주 박사님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연구실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는 따스한 사이로 남기로 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한편, 엉뚱하고, 상큼한 매력의 임현진 학부생 연구원은 12월까지 연구를 지속하기로 하였고,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척척 해내는 이재욱 연구원도 우리 연구실을 다녀갔습니다.

떠나보내는 순간에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고, 새로운 만남에 어색하기도 했고, 조금씩 편해지며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던 시간들 :)
누군가를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는 게 당연한 일 이겠지만, 아직도 이별은 갑작스럽고 아쉽기만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헤어짐을 언젠가는 맞이해야 한다면,
함께하는 시간동안 진심을 다하고, 헤어질 때 안녕을 기원하기로 하면 어떨까요?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PCB를 지나가는 모든 분들이 언젠가는 PCB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단풍잎이 예쁘던 날 단체 후드티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유합니다.

+ 인원이 많아지니 모두가 눈을 뜨고 있는 사진을 건지기도 어렵네요! :D